오피니언

[연말모임 가이드] 보다 저렴하게… 호텔뷔페 '달콤한 유혹'

특선메뉴 이용 입맛따라 즐길수 있어<br>마술쇼등 이벤트도 많아 '기쁨 두배'

얇아진 지갑에도 써야 할 돈이라면 가능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게 불황기 소비 전략이다. 연말에 가족과의 외식과 지인과의 송년회 등등이 그런 것들로 그냥 넘기기 아쉽다면 먼저 지갑 사정에 맞춰 사전에 가격을 알아보고 계획을 잡는 게 삶의 지혜다. 호텔 음식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호텔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뷔페레스토랑이 하나씩 있을 뿐만 아니라 우아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점도 있는 만큼 호텔 음식점 별 가격대와 메뉴를 잘 살펴보고 선택하면 예상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욱이 당첨률이 높은 경품이벤트와 사은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 중 연말 특별 메뉴와 이벤트를 마련한 곳은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와 JW 메리어트의 ‘메리어트 카페’, 임피리얼팰리스의 ‘훼밀리아’ 그리고 연말을 맞아 새롭게 뷔페 메뉴를 마련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폰테’ 등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인천 하얏트 리젠시 등은 10여가지 이상의 메뉴를 새롭게 구성, 뷔페처럼 이용할 수 있는 연말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12월 한 달간 올 한해 선보였던 메뉴 중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메뉴만을 선별해 선보이는 ‘아듀 2008’ 행사를 연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120여 가지가 넘는 요리 중 장어, 불도장, 양갈비 구이 등 즉석요리가 가장 인기 좋은 메뉴로 꼽혔다. 24, 31일 방문객에게는 산타클로스와 삐에로 복장을 한 마술사가 방문객에게 마술쇼를 펼치고 깜짝선물도 증정한다. 가격(이하 대인 기준)은 중식 5만7,000원, 석식 6만2,000원.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일폰테’는 주말 점심(오전11시30분~오후2시30분)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점심뷔페를 새롭게 선보였다. 뷔페메뉴는 각종 파스타와 피자, 생선ㆍ육류 등의 메인요리, 디저트 등 20여 가지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JW 메리어트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는 각종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구워 내는 라이브스테이션, 샤브샤브섹션, 즉석 파스타섹션 등 즉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섹션을 보강하고 연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주말 중식 4만5,000원, 석식 4만9,000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훼밀리아’에서는 이달 말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커피컵 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연말 특선 메뉴로 조리장이 직접 만드는 훈제 칠면조 요리도 마련했다. 가격은 중식 5만5,000원, 석식 6만3,000원.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중식당 홍연은 30여 가지 주말 메뉴 중 10개를 골라 ‘우리 가족만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위켄드 초이스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는 2명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중식 5만2,000원, 석식 6만9,000원이다. 특히 이 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위켄드 초이스 메뉴’를 주문한 고객 중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연극 ‘민들레 바람이 되어’ 티켓(2매)을 제공하며 내년 2월까지 조선호텔 레스토랑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00만원 상당의 호텔 최고급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숙박권 등을 총 100명에게 선물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일요일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들을 위해 한식, 일식, 중식, 인도식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 브런치를 선보인다. 어른 1명당 10세 이하 어린이 1명은 무료, 11~15세 어린이는 50% 할인해 주며 가격은 4만2000원, 칵테일 등 음료 포함 시 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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