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에서는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가격이 더 비싸질 전망이다. 많은 주(州)가 특정 성형수술에 대해 세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
뉴저지주가 지난해 여름 성형수술에 대한 과세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텍사스ㆍ일리노이ㆍ워싱턴ㆍ아칸소ㆍ테네시ㆍ뉴욕 등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법률이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일부에서 ‘허영세’ 등으로 불리는 이 세금은 긴급하지 않은 의료행위에 세금을 부과, 빈곤층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