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익위는 개별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역, 교육인원, 작년도 기관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3곳 등 모두 24곳의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교육 대상은 보건복지부 과장급(4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 공공기관 과장급 이상, 공직유관단체 팀장급 이상 등 6,200명이다.
‘찾아가는 청렴교육’에서는 김영란 권익위원장과 김대식ㆍ백운현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고위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사례 유형, 국가청렴도와 국가경쟁력, 고위공직자의 윤리의식, 알선 청탁 금지 등에 관해 교육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 고위공직자의 청렴교육 이수실적을 반영해 1인당 연 5시간 이상 교육 이수시 만점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