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서남부 택지지구 9블록 사업계획 승인

대전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서남부 택지개발지구내 9블록 아파트건립사업이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전도개공은 지난 19일 대전시로부터 서남부 9블록 분양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다음달 하순 분양을 목표로 제반 이행절차를 추진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도개공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125㎡형(545가구), 145㎡형(625가구), 158㎡형(70가구), 168㎡형(484가구), 181㎡형(165가구), 231㎡형(9가구) 등 총 1,898가구를 공급하도록 조정해 승인했다.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당초 신청 때보다 공급 가구수는 73가구 줄었고 공급 면적은 105㎡형과 161㎡형, 231㎡형 등이 제외되거나 새로 추가됐다. 또 대전시는 입주자 모집공고에 대전시교육청의 권고사항을 수용, ‘학교 개교는 여건에 따라 늦어질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ㆍ게재하도록 했다. 대전도개공은 다음달 2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5일 후인 27일부터 청약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총 공급분 1,898가구중 700가구는 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분이며 나머지 1,19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청약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씩 공급된다. 서남부 9블록 분양아파트는 개정 주택법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청약가점제, 채권입찰제, 마이너스옵션제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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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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