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퀘이커 오츠 인수협상 재개
세계 2위의 청량음료 업체인 펩시콜라가 게토레이 등 스포츠 음료를 생산하는 퀘이커 오츠에 대한 인수협상을 재개했다.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지난달 3일 중단됐던 양사간의 협상이 최근 다시 시작됐다고 30일 보도했다. 1차 협상은 퀘이커 오츠측이 펩시가 제시한 인수가가 너무 낮다고 봐 결렬됐었다.
퀘이커 오츠는 1차 협상 결렬 후 1위 업체인 코카콜라측에 인수를 타진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얻자, 다시 펩시와 다시 논의를 시작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퀘이커 오츠는 제시하고 있는 인수가는 137억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에 이 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장순욱기자
입력시간 2000/12/01 17:33
◀ 이전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