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없는 무임승차는 없다
교육株 'YBM' 등록효과 기대불구 약세
'실적 없는 무임승차는 없다.'
YBM시사닷컴의 신규등록 후 첫 거래의 수혜를 기대했던 교육주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YBM시사닷컴은 등록 첫날 상한가의 기염을 토했지만 디지털대성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며 능률교육ㆍ이루넷 등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기업별 실적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원석 동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테마 프리미엄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결국 주가는 테마가 아니라 해당기업의 펀더멘털과 실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17억1,058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보다 26.7% 감소했으며 능률교육과 이루넷은 1ㆍ4분기 경상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215% 증가했다.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입력시간 : 2004-06-0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