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안소위 복수화 어려워"

새누리당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 복수화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에 이 문제는 전혀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 문제는 20대 국회 이후에 논의될 문제”라며 “복수화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소위 구성에 협조해줄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그는 “야당이 계속 (법안소위의 복수화를) 주장한다면 국회를 무력화하고자 하는 저의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속한 법률안 처리를 위해 법안소위를 빨리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