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보험료가 6.7% 오르고 의료수가는 2.9%내리게 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건정심ㆍ위원장 이경호 차관) 회의를 재개,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건보료 인상률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인상된 보험료가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보료 6.7% 인상에 의료수가를 2.9% 또는 3.97% 인하하는 복수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표결 참가 위원 19명 중 10명이 의료수가 2.9% 인하에 찬성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약계ㆍ가입자단체ㆍ공익 대표 각 8명씩 모두 24명의 건정심 위원가운데 의사협회(회장 신상진) 대표 2명을 제외한 2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중병원협회ㆍ치과의사협회ㆍ약사회 대표 위원 3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박상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