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지난해 화장품 수출 1억弗 돌파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 두 50개업체가 57개국에 총 1억104만달러를 수출해 2002년의 8,611만달러에 비해 17.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한류 열풍 등으로 31.5% 증가한 1,695만달 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627만달러) ▦타이완(959만달러) ▦일본(939만 달러) ▦홍콩(584만달러) ▦베트남(511만달러) 순이었다. 협회는 최근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돕기 위해 오는 9월이나 10월중 국내 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 화장 품 상품전’을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화장품 수출은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한류 열풍,비슷한 피부색 등이 수출 호재로 작용해 지난해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의 70%나 차지했다”고 말했다. / 정영현기자yh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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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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