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건창 성균관 대학교수/세계적 논문저자로 선정

◎영 평가기관 「안바」서 컴 신경망 논문 극찬/세계 인명사전 수록30대 토종 한국박사가 세계적인 논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 논문 저자로 선정되고 세계인명사전에도 수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건창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38)는 지난주 세계적인 논문 평가기관인 「안바(ANBAR)전자정보」로부터 최우수 논문 저자로 선정됐다는 증서와 함께 축하의 편지를 받았다. 안바전자정보는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논문평가기관으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 유수의 논문을 각계에 제공하는 한편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평가해 매년 우수 논문을 선정, 발표한다. 이와함께 미국 마르키스(Marquis)사사도 98년도판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이교수의 이름과 프로필을 게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교수가 이번에 상을 받게 된 논문은 미국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Decision Support System)지」에 발표된 「인공신경망 의사결정 트리 분류기에 의한 시계열 인식에 대한 지적 접근법」. 안바전자정보는 이 논문에 대해 기업이 미래에 대한 예측과 의사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각종 자료의 통계적 특성을 컴퓨터 인공신경망으로 찾아내고 이에 대한 공식을 만드는 데 공이 컸다며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교수는 이번 논문으로 세계인명사전에 수록되는 한편 앞으로 5년동안 인터넷의 안바전자정보 사이트에도 경영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소개된다. 그는 지난 6월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유수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뉴욕 과학학회」 회원으로 초빙되기도 했다. 이교수는 성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8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으로 박사학위를 딴 순수 토종박사.<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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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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