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이사에 워커 한국맥쿼리 회장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한국증권업협회가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를 앞두고 증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국 금융계 인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부회장, 이사 및 감사진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증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존 윌리엄 워커(52) 한국맥쿼리그룹 회장을 공익이사로 영입했다. 워커 회장은 호주의 뉴잉글랜드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호주 연방정부 경제부 구조담당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협회 부회장에는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이 선출되는 등 12명의 이사진이 재편됐다.
입력시간 : 2007/06/2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