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日동북부 규모 8.4 강진] 기상청 "국내는 영향 없을것"

기상청은 11일 오후 일본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4의 강진과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진이 발생한 지역이 일본 동쪽 태평양 해역이라서 쓰나미가 발생한다 해도 우리나라에는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고 아직까지 특이동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 해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도 이날 오후3시 지진 발생지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일본에서는 9일 오전11시45분께도 혼슈 센다이 동쪽 221㎞ 해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기상청이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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