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화제] 홍석창 '수묵인생 40년' 조명

30일부터 홍익대 현대미술관서추상표현으로 한국화의 지평을 넓혀온 중진작가 홍석창(洪石蒼ㆍ홍익대 교수)씨가 90여점의 작품으로 화업 40년을 정리한다. 홍씨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홍석창 수묵 40년'전에 '꽃의 광시곡', '수묵조형' 등 수묵화와 채색화를 내놓아 그의 자유분방한 예술적 발자취를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1994년 제26회 카뉴 국제회화제에서 특별상의 영예를 안겨준 '매심'(梅心)도 소개된다. 큰 붓을 이용한 이 작품은 굵고 대담한 먹선으로 생성과 파괴,질서와 혼돈을 역동적으로 조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회고전은 홍익대 후배와 제자들이 홍씨의 예술인생을 압축적으로 정리해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1961년작 '여인상'에서 2001년작 '수묵조형'에 이르기까지 두루 나오게 된다. 회고전 추진위원회에는 곽석손(한국미술협회 이사장ㆍ군산대), 한진만(홍익대),조돈구(우석대), 정은숙(동서울대), 김근중(경원대), 차대영(수원대), 김석탑(청주대), 이선우(수원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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