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텔신라, 공항 면세점 매출성장 본격화

임대료 인하·내국인 출국자 수 회복으로

SetSectionName(); 호텔신라, 공항 면세점 매출성장 본격화 임대료 인하·내국인 출국자 수 회복으로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호텔신라가 공항면세점 사업의 정상화로 어닝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급격한 원화약세로 공항면세점 수익성에 의문이 생겼으나 올해 공항임대료 10% 인하 및 하반기 내국인 출국자 수 회복 등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27.8% 증가한 1조1,525억원, 6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는 원화가 약세일 때는 일본인 입국자 수 증가로 시내 면세점 매출이 늘어나고, 강세일 때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어 공항면세점 실적이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올 1ㆍ4분기의 경우 호텔신라의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8%나 급증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17.6배로 과거 20~30배 수준보다 낮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채정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호텔신라는 상반기에는 엔고, 하반기에는 원ㆍ달러 환율 안정의 수혜가 예상돼 앞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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