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40% 정도는 일상생활에서 대기오염을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커뮤티니 사이트 다모임(www.damoim.net)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회원 1만1천32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실시한 결과 40.1%인 4천536명이 대기오염을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네티즌들은 온난화현상에 따른 기온상승(22.3%)이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수질오염(13.3%), 환경호르몬(6.08%) 순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설문에 응답한 네티즌들의 64.2%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72.5%가 자신이 환경오염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대답을했다.
또 우리나라 정부의 환경오염 대책에 대해 17.3%가 `정부의 노력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으며 41.2%가 `정부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정부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대답은 21.2%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