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선족 가수 김미아(사진)가 다음 달 9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다. 김미아는 지난해 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星光大道)’에 출연, 테크노 풍의 한국 민요 ‘신아리랑’을 열창해 3,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제친 최종 우승자. ‘싱광다다오’의 최종 우승 이후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미모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고,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중국 최대 유명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킹 측은 “평소 한국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김미아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킹을 꼽으며 스타킹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스타킹 출연으로 한국에 첫 방문하는 김미아는 스타킹 무대를 통해 조선족 전통 민요는 물론 알앤비부터 최신 팝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합동 무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