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협글로벌 거침없는 상승행진

부영중공업 인수 호재로 8일새 150%나 올라

삼협글로벌이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삼협글로벌 주가는 전날보다 145원 올라 상한가인 1,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상한가 다섯 번을 포함해 8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450원에서 150% 올랐다. 삼협글로벌의 급등은 지난 2월26일 선박제조업체인 부영중공업의 지분 25%를 10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인수가 완료되면 삼협글로벌은 부영중공업의 2대주주가 된다. 부영중공업은 2007년 현재 자본금이 49억원이며 매출 193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한 부산 소재 선박제조 하청업체다. 지분인수로 인해 올해 흑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협글로벌은 지난해 3ㆍ4분기 누적 매출 67억원, 영업손실이 105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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