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 www.boiler.co.kr)가 3만 볼트의 전기 충격에도 안전한 디지털 도어록 ‘e-家(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家’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 충격기나 화재로 인한 도어록 오작동 문제를 해소한 제품으로 2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고급형인 ‘ADR-10’은 기본형인 ‘AD-10’의 비밀번호 입력과 비상키 개폐방식 외에 스마트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전자칩을 내장한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열쇠 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자신의 교통카드를 도어록 열쇠로도 쓸 수 있다. 카드 등록은 최대 99개까지 가능하고 잃어버릴 경우에는 등록만 취소하면 된다. 또 패닉 기능이 있어 화재 발생시 집 안에서 손잡이만 내리면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도어록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편리성과 안전성에 있다”면서 “‘e-家’는 이 두 가지를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데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집 밖에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