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마이스터고교로 전환하는 경기도내 2개 실업고의 입학 경쟁률이 올해에 비해 3배 가까이로 치솟았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수원하이텍고는 5.2대1, 평택기계공고는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학교는 모두 160명 정원에 수원하이텍고는 832명이, 평택기계공고는 578명이 각각 원서를 냈다. 2009학년도의 경쟁률이 수원하이텍고 1.8대1, 평택기계공고 1.3대1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각각 2.9배와 2.8배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