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 자동차, 로봇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김철호)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분야의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기술 로드맵 개발 자문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로드맵 개발의 주요 방향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자문위원과 주요 기술과제를 도출할 산업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별 전문위원은 디지털가전, 지능형 홈네트워크, 차세대 이동통신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각기 맡은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기초로 산업별 또는 공통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디자인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디자인기술 로드맵에는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될 주요 산업별 미래 디자인 트렌드, 기술개발 분야가 포함되는데 선정된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디자인기술개발 전략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경 디자인 기술개발의 청사진을 담은 ‘디자인기술 로드맵’이 작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