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빵도 전산발주/LG25 시스템도입

LG유통이 운영하는 「LG25」는 점포 매출을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전점포를 대상으로 일반 빵의 전산발주시스템을 도입했다.편의점에서는 대부분의 공산품에 전산발주를 실시하고 있으나 다품종 소량생산이 특징인 빵이나 품목수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아이스크림등은 제조회사 영업사원의 루트세일 방식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본부와 연결된 전산망을 통해 발주데이터를 제조업체에 전달, 점포별로 정해진 시간에 상품이 배송되는 전산발주방식이 비용절감 및 매출증대를 꾀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LG25에서는 일반빵을 전산발주키로 했다. 도입 초기에는 유효기간내 팔리지 않는 상품을 폐기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매출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보름정도 지나면서 빵매출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LG25는 아이스크림과 서적을 제외한 전상품의 전산발주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 앞으로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도 전산발주를 적용할 방침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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