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연·서현,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도전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생애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도전에 나선다. 태연과 서현이 목소리 캐스팅된 작품은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제작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슈퍼 배드'다. 올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한 '슈퍼 배드'는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꾸지만 실제로 그다지 나쁜 사람은 아닌 그루가 '세계 최고로 못된 악당 되기' 작전을 세우고 세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모험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이집트 피라미드와 파리 에펠탑 등 세계적인 명소를 훔쳐 개인 컬렉션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달을 훔칠 계획을 세운 악당 그루가 달을 훔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손쉽게 구하기 위해 세 소녀를 데려온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거침없이 당돌하고 또 한편으로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때문에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몰랐던 악당 그루는 점점 바뀌어가게 되는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다. 최고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은 악당 그루를 세계 최고의 아빠로 바꾸려 하는 세 자매 중 각각 첫째 마고와 둘째 에디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태연이 맡은 마고는 실제로도 소녀시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태연에 걸맞게 첫째 언니로서 야무지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언제나 두 동생을 책임감 있게 보살피는 캐릭터다. 또한 서현이 맡은 에디트는 예측을 불허하는 장난으로 그루에게 두통을 안겨주는 귀여운 말썽꾸러기다. 배급사인 UPI 코리아 측은 "평소 라디오 DJ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목소리 연기와 성대모사를 선보인 태연이 똑똑하고 센스 있는 마고 역을 능숙히 해내리라 믿는다.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현 또한 장난기 있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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