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화일약품 이정규(56)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장은 83년 6월 입사해 최고경영자에 오르기까지 다년간 약품업계에 종사했으며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료의약품의 국산화와 수입대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위기능 조절제인 `레보설피리드`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40억원의 수입대체를 달성했으며,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동남아 및 유럽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다.
노사가 하나가 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미혼자 주택제공, 재해보험가입, 최고경영자와의 대화 등 노사화합에 힘써 7년간 무재해 사업장을 이루었으며, 불우이웃 및 재해시 다양한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