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갤로퍼 생산 내달 10일 20만대 돌파/지프형차론 처음

◎첫 생산후 5년5개월만에한국 지프형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현대정공(대표 박정인) 갤로퍼가 오는 6월10일 생산 20만대를 돌파한다. 현대정공은 이에따라 이날 울산공장에서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만대 생산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갤로퍼는 지난해말까지 17만9천5백대가 생산됐으며 올들어 5월 26일까지 1만9천4백60대가 추가 생산돼 다음달 10일이면 생산누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발표했다. 갤로퍼는 지난 91년 10월 첫 생산에 들어간 이래 지난 95년 12월 10만대 생산을 돌파했으며 이번 20만대 돌파는 첫 생산이후 5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지프형승용차가 한 차종으로 20만대를 돌파하기는 갤로퍼가 처음이다. 현대정공은 그러나 판매시점은 생산시점에 비해 통상 1달정도 걸리고 있어 판매누계 20만대 돌파는 오는 7월 중순경이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형 갤로퍼Ⅱ는 2개월 연속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하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첫 출시후 월판매량으로는 최고치인 4천4백6대가 팔린데 이어 4월에도 4천4백37대가 팔려 월 판매 최고치를 매월 경신하고 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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