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주혁 "호스트 최고의 무기는 바로…"

'사랑따우니 필요없어' 섹시한 줄리앙 역


김주혁 "호스트 최고의 무기는 바로…" '사랑따윈 필요없어' 섹시한 줄리앙 역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김혜영 기자 "호스트에게 중요한 건 몸이나 외모가 아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건 매너였어요"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호스트 역을 맡은 김주혁(34)이 실제 호스트를 만난 소감을 공개했다. 김주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기를 위해 호스트 일을 하는 분을 만났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잘생겼다거나 몸이 좋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가 내게 말해준 건 딱 한 가지다. 호스트에게는 매너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호스트와의 만남이 연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김주혁은 여자들을 한순간에 매혹시키는 호스트 줄리앙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모델에게 워킹 훈련과 벽에 붙어 꼿꼿히 몸 세우기 등의 훈련을 받았다. 김주혁은 "이번 영화에서 김주혁표 섹시미를 만들어내려 노력했다. 섹시함을 드러내기 위해 담배를 하나를 피울 때도 멋진 자세를 연출해야 했다. 평소 워낙 담배 피우는 걸 좋아해서 담배 멋있게 피우는 연기 하나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주혁이 성인 연기에 첫 도전하는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다음달 9일 개봉한다. 입력시간 : 2006/10/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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