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온라인몰 모기퇴치용품 잘나가네

때이른 무더위로 캐노피 모기장·야광밴드등 판매 최대 40% 늘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퇴치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온라인몰업계는 모기를 쫓는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에서는 4월 들어 모기퇴치용품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디앤샵은 '모기없는 편안한 밤을 위해' 기획전을 열고 원터치 텐트형, 캐노피형, 유아용 등 다양한 종류의 모기장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쥬얼리 크라운 캐노피 모기장(1만5,800원)'은 파스텔톤의 색상과 함께 구슬이 부착돼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또 천연 모기접근방지제 '모스제로 야광밴드(3,000원)'는 간편하게 팔에 차기만 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어 냄새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초음파를 통해 만든 숫모기의 소리를 방출해 암모기를 쫓는 '휴대용 모기 퇴치기(7,200원)'를 판매하고 있으며 H몰은 불을 끄면 알파벳 무늬가 밝은 연두색으로 변하는 '야광 알파벳 사각모기장(1만9,900원)'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닷컴은 모기의 천적인 잠자리 날개 소리를 이용한 '켈가의 소리로 모기쫓는 개구리(1만4,400원)'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뒷부분에 클립이 달려있어 유모차나 텐트, 아기침대에도 간편히 설치할 수 있으며 반경 약 9m 이내까지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G마켓은 고탄력 신소재인 화이바글라스를 사용해 모기장 바닥 밑으로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바닥부착식 원터치 모기장(1만6,700원)'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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