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다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년초 미국의 날씨가 온화할 것이라는 예보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86 센트(0.9%) 하락한 59.99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5 센트 오른 59.85 달러에서거래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날씨가 주말부터 풀리기 시작, 내년초에도 온화할것이라는 장기예보가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하고, 기온이 떨어질 경우유가는 언제든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기상당국은 이날 3개월 날씨 전망에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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