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여성 외모만족도 亞6개국중 최저"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여성 가운데 한국 여성이 외모에 대해 갖는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체형관리업체 마리프랑스가 지난 2월 한달동안 아시아 6개국 전연령층여성 7천235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29%(600명중 174명)만이 만족스럽다고 답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반면 태국 여성은 74%(404명중 297명)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말레이시아 62%(304명중 188명), 싱가포르 58%(932명중 539명), 중국 56%(3천259명중1천820명), 홍콩 42%(1천736명중 733명)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꼽은 비율도 한국 여성의 경우평균 응답률인 22%를 크게 웃도는 38%로 조사돼 6개국 중 가장 높았다. 기타 응답으로는 충분한 재정(19%), 사회적 성공(16%), 사랑(10%) 등의 순서로응답했다. 6개국 평균으로는 아름다운 외모(22%), 사회적 성공(19%), 충분한 재정(19%),건강(15%), 사랑(14%), 화목한 가정(8.7%) 등이 꼽혀 아시아 여성들은 전반적으로가정에서의 행복보다 자신의 사회ㆍ재정적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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