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학기술 알리기모임」 윤창현 초대회장(인터뷰)

◎“유공자 업적발굴 국민에 홍보/과기인 대우받는 사회 만들터”『우리 과학기술 찾고 알리기 운동은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에 좀 더 친숙해지고 과학기술자가 대우받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범국민적인 과학기술 문화운동입니다』 지난해 9월 발족한 사단법인 「우리 과학기술 찾고 알리기 모임」의 윤창현 초대회장은 『과학기술자들이 국민과 더불어 연구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회장과의 일문일답. ­모임 설립의 취지는 ▲과학기술 유공자들의 업적을 발굴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땀과 노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장영실, 우장춘 박사처럼 우리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에 대한 대국민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올해에는 김호길·김영길 두 형제 과학자를 비롯한 4∼5명의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전기를 발간하고 앞으로 매년 강연회나 전시회를 통해 정부 출연연구소와 대학 및 기업체에서의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화운동의 성격이 짙은데 걸림돌이 있다면 ▲우리 과학기술계는 전문성을 지나치게 내세운 나머지 폐쇄적이다. 국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자들의 협조가 요구된다. 아울러 국민들도 갖가지 생활용품이 과학기술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고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였으면 한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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