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상 6층으로 짓기로 했던 경기도 의정부 민자역사의 몸집이 11층으로 커진다.
신세계 의정부역사㈜는 지난 14일 오후 의정부시 삼성생명 빌딩에서 민자역사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정부시와 재협의, 민자역사를 지상 11층 규모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의정부역사㈜는 오는 2011년까지 2,651억원을 들여 연면적 14만4,225㎡ 규모의 민자역사를 건립해 1~2층은 철도역, 3~9층은 매장, 10~11층은 영화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민자역사 옆에는 1,4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7층 높이의 주차빌딩이 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