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영화배우 황정민씨 영산대 일일 교수로


'너는 내 운명'과 '사생결단'에 출연하면서 한국영화 배우 중 가장 바쁜 배우로 꼽히고 있는 황정민(36ㆍ사진)이 '1일 교수'로 대학강단에 선다. 황정민은 15일 오후 2시 영산대학교 부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영산대 영화제작학과의 '영화현장실습'이라는 학과목 1일 교수로 나선다. 황정민은 강단에서 10년 간의 무명시절을 거쳐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까지 연기인생을 비롯 영화 제작과정의 뒷얘기, 영화인이 가져야 할 자세, 예술관에 대한 진솔한 얘기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영산대 영화제작학과 학생들이 만든 7편의 영상작품에 대해서도 전문가 평을해줄 예정이다. 황정민의 이번 영산대 출강은 영산대 영화제작학과 교수로 있는 임순례 감독과 인연이 한몫했다. 2002년 황정민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작품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감독이 바로 임순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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