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학상ㆍ과학자상ㆍ로켓상 수상자 확정

제5회 한국공학상 및 제6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남수우(62) 교수와 김상돈(58) 교수를 선정했다. 한국공학상은 국내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뤄 국가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과기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에 김범식(35ㆍ수학) 포항공대 부교수, 김대식(40ㆍ물리학) 서울대 부교수, 천진우(40ㆍ화학) 연세대 부교수, 안광석(41ㆍ생명과학) 고려대 부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21세기 과학기술계를 이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5년간 매년 3,000만원씩의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한편 과기부는 액체추진로켓(KSR-Ⅲ) 개발 유공자로 항공우주연구원 최연석(51) 원장과 최동환(52) 연구위원 등 69명을 선정했다. 액체추진로켓은 100% 국내기술로 개발한 로켓으로 지난 97년 말부터 5년간 총 780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말 서해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11시 총리실에서 열리며 김석수 총리가 직접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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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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