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홈런왕 이승엽 선수와 파브(PAVV)의 신규 TV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승엽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라며 “8월 말 출시하는 파브 풀 HD LCD TV ‘모젤’의 첨단성과 이승엽의 젊은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5년 삼성 라이온스를 시작으로 ‘라이온 킹’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이승엽이 세계적인 타자로 성장한 후 파브 모델로 삼성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승엽은 앞으로 파브 모델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새 CF는 오는 9월 중순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