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는 5년전보다 24.8%가 줄어든 반면 폐가구를 비롯한 대형쓰레기는 12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에 의뢰해 2001년 8월부터 16개월간 실시한 `전국 폐기물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5만114톤으로 5년전인 96~97년의 5만1,459톤보다 2.6%가 감소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