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6일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기관으로 소재ㆍ재료 분야는 포항공대 컨소시엄을, 장비ㆍ공정 분야는 광주 생산기술연구원 및 전북대 통합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은 나노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활동을 일괄 지원하게 되며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총 1,800억원(정부 900억원, 민간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장비ㆍ공정 분야의 ‘광주-전북’ 통합 컨소시엄의 경우 광주의 광반도체 기반 및 생산기반 기술과 전북의 반도체 물성분야 연구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나노기술집적센터 선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의 장비ㆍ재료 분야 기술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