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최첨단 미래도시' 공연장으로

8월 세계도시 축전 151층 인천타워 건설등<br>올 개발 사업에 20조원 투입<br>"경제 살리기에 일조"

인천 '최첨단 미래도시' 공연장으로 8월 개막 '인천 세계도시축전'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오는 8월7일 개막해 10월25일까지 80일간 열리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에는 유비쿼터스 등 최첨단 기술이 모두 등장해 '미래도시'의 모습을 미리 보는 공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도시축전은 전시 28건, 콘퍼런스 17건, 이벤트 21건 등 계획된 프로그램만 총 66개로 규모면에서도 매머드급이다. 벌써부터 '가까운 미래도시에 적용될 첨단 기술의 시연장이자 로봇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133개 도시ㆍ기업이 참가하고 7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내수진작과 국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약 20조원의 공공ㆍ민간 자본이 투입될 예정인 각종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면서 경제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꾸린 미국 포트먼홀딩스는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 2.3㎢에 17조원을 투입, 151층짜리 인천타워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4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9,000여명(임금 1조1,000억원)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건설공사도 잇따라 추진된다. 옛 도심에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이 본격화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 매입과 검단신도시 보상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경인운하 건설사업에는 총 2조2,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도 설 연휴를 전후해 출범한다. 인천 앞바다에 조류발전단지를 건설하자는 민간 제안도 관심을 끈다. ▶▶▶ 관련기사 ◀◀◀ ▶ [서경이 만난 사람]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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