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대란' 국정조사 계획안 野3당 "내달 10일께 발의"

한나라당과 민노당ㆍ자민련등 야 3당은 25일 ‘카드대란’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안을 다음달 10일께 발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노당 심상정 의원단 부대표,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 자민련 김낙성 원내총무 등 야 4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야 3당은 특히 감사원의 카드대란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져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판단,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민주당은 의원총회 등 내부논의를 거쳐 동참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야 4당은 또 이날 다음달 둘째 주 기금관리기본법 관련 토론회와 예결위 상임위화관련 토론회, 셋째 주에는 노사관계 진단 및 해법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하기로 하고 정부ㆍ여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야 4당은 이어 오는 10월 이후 행정수도 이전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남경필 한나다랑 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 기간 야 4당 수석부대표급 모임을 매주 수요일 정례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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