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지훈·유연석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더블캐스팅

유연석 첫 뮤지컬 도전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등 라인업 확정


이지훈과 유연석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이하 벽뚫남)의 주인공 ‘듀티율’로 캐스팅됐다.


벽뚫남은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제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1996년 프랑스 초연 이후 2006년 한국에 소개됐고, 2007·2012·2013년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고영빈, 임창정, 이종혁, 마이클 리, 김동완 등 실력파 배우가 듀티율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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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맨도롱 또?f’,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 ‘제보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온 유연석은 벽뚫남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극의 감칠맛을 더해줄 ‘의사 듀블’ 역은 고창석·조재윤이 맡는다. 이들은 듀블,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의 1인 4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여인 ‘이사벨’엔 배다해·문진아가 캐스팅됐고, 이 밖에 정의욱, 김영주, 이영미, 강연종, 이충주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11월 21~2016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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