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UAE에 세계 첫 '탄소제로 도시' 건설 한국 기업 힘으로 이뤄질 듯

한국 기업 힘으로 이뤄질 듯<br>민관 사절단 아부다비 방문

SetSectionName(); UAE에 세계 첫 '탄소제로 도시' 건설 한국 기업 힘으로 이뤄질 듯 민관 사절단 아부다비 방문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세계 최초 '탄소제로 도시' 건설이 우리 기업들의 힘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협력 민관 사절단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태양광 분야에 현대중공업 · OCI · 삼성전자 · 신성홀딩스, 풍력에 두산중공업 · 유니슨 · 효성, 연료전지 등에 현대자동차 · 포스코파워 · 삼성SDI 등 27개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8개 지원기관들이 포함됐다. 민관 사절단은 지난해 말 원자력 발전을 수주할 때 체결한 한 · UAE 경제협력협정과 신재생에너지 협력 양해각서 등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UAE 정부가 아부다비 인근에 건설하고 있는 무탄소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스다르'는 자원이라는 의미며 '마스다르 시티'는 아부다비 공항 인근 600만㎡ 규모의 땅에 탄소 배출과 폐기물 발생이 전혀 없는 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다시 말해 온실가스 · 쓰레기 · 자동차가 없는 '3무(無)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0억달러로 지난 2008년 2월부터 공사가 시작됐고 2016년 완공이 목표다. 이번 민관 사절단은 UAE 현지에서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기업의 역할과 범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또 UAE 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협력 포럼도 개최한다. 한편 마스다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UAE 현지기업 마스다르의 닥터 술탄 사장이 다음달 방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참여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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