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반기 서경히트예감 상품] LG생활건강 '오휘 링클리페어'

주사기 모양 용기 눈길 확~


올 상반기 초콜릿폰 모양의 팩트, 갈아서 쓰는 파우더 등 히트상품을 줄줄이 내놓아 히트행진을 이어갔던 LG생활건강이 2006년 하반기를 맞아 주사기 모양의 신제품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이 출시한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링클 리페어’는 주사기 모양의 용기에 제품을 담아 마치 병원에서 치료받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최근 병원에서 비만 및 몸매 성형 등에 사용하는 ‘메조테라피’ 개념을 도입해 이마나 눈가 등 주름이 많은 부위에 대고 피스톤을 누르면 내용물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오휘 링클 리페어’의 장점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용기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 신개념의 주름개선 성분인 ‘피토 DN-에이지’와 열대식물인 캔들 부쉬에서 추출한 ‘DN-에이지 프로’가 주름생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DNA의 재생을 돕도록 했다. 또한 이 제품에는 ‘헥사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짧은 시간 내에 주름부위가 조여드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LG생활건강은 오휘의 새 모델로 탤런트 손예진과 김아중을 전격 캐스팅해 ‘투톱(Two-Top)모델’을 통한 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손예진의 ‘오휘 링클 리페어’ TV CF는 이달 중순부터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같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연구개발의 결과 ‘오휘 사이언스 링클 리페어’는 출시된지 3주만에 2만여개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 상반기 백화점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오휘’는 이 제품을 통해 올 하반기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오휘 브랜드 전체 매출을 1,3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열 LG생활건강 오휘 브랜드 매니저는 “새로운 컨셉트의 기능적이고 과학적인 오휘 링클리페어가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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