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희섭 시즌연봉 35만弗 계약

팀내 2년차중 최고액

올 시즌 주전 1루수가 유력한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팀 내 2년차 가운데 최고액인 35만1,000달러(약3억5,000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최희섭의 에이전트측은 메이저리그 2년차인 최희섭이 지난 주 소속팀 다저스와 지난해 연봉 31만달러보다 오른 35만1,000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전트는 “최희섭이 아직 연봉조정 신청 자격이 없어 구단이 정해주는 액수에 계약할 수밖에 없지만 다저스가 팀 내 2년차 가운데 최고액을 최희섭에게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AP통신도 이날 최희섭의 계약 사실을 보도하면서 1루수 최희섭과 포수 데이비드 로스가 올 시즌 선발 로스터에 포함돼 다저스를 이끌 핵심 선수라고 평가해 최희섭에 대한 다저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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