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군포 당동2지구(13만2천평)가 전체 주택의 50%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4일 지정된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의 군포 당동2지구는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1천392가구를 포함, 총 2천783가구의 주택을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군포 당동2지구는 군포시청에서 남쪽으로 약 2.5km 지점에 위치, 기존 시가지및 산본신도시와 연접하고 있으며, 경부선 철도(군포역, 의왕역), 영동고속도로(군포I.C) 및 국도 47호선, 지하철 4호선(대야미역, 수리산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주변경관이 수려한 수리산 자락에 입지해 주거단지로서 여건이 뛰어나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교부는 군포당동2지구에 공원과 녹지율을 29%이상 확보하고 15층이하의 아파트와 저층 위주의 주택을 건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