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포커스/창업] 오피스형 장의프랜차이즈 첫선

주요 취급품목은 수의(壽衣)와 생활한복형 상복, 부고대행 서비스 등이다. 기존 장례용품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생산한 수의를 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회사측은 이처럼 장례용품의 거품을 없애 가격을 현실화해 장의업에 대한 불신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귀천은 낡고 어두운 이미지의 매장을 탈피, 외부 및 실내 인테리어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오피스형 매장이어서 굳이 권리금이나 점포세가 비싼 1층이 아니더라도 창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창업 비용은 점포보증금을 제외하고 가맹비 500만원, 보증금 500만원, 초도 물품비 2,000만원을 포함 총 3,000만원선. 기존 장의업자가 가맹할 경우 유리하지만 특별한 경험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모든 지원을 해 준다. 조요한장연은 또 약국을 통한 수의 판매에 이어 인터넷에 홈페이지(WWW.RETOS.CO.KR)를 개설, 사이버공간에서도 수의를 비롯한 장례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무독성 천연화장품을 이용한 장수마일리지 「고인화장(故人化粧)」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인의 연세가 77세(희수 喜壽) 이상이면 30%, 80세(산수 傘壽) 이상이면 50% 할인해 시신을 화장해준다. 88세(미수 米壽) 이상이면 무료로 해주고, 남녀 유가족 2명씩에게는 생활한복형 상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032) 324-6035.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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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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