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풀무원 '소가(SOGA)'

3개월만에 1,000만모 판매


㈜풀무원은 미국 현지 법인인 풀무원 USA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콩 전문 브랜드 SOGA(소가)를 올봄 국내에 들여와 첫 제품인 ‘SOGA 두부’를 선보였다. 소가(SOGA)는 Soy(콩)와 Yoga(요가)의 합성어로 ‘콩의 영양으로 건강을 지키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풀무원의 글로벌 콩 브랜드. SOGA 두부는 품질, 맛 등을 세계적인 기준에 맞춰 생산한 글로벌 제품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지 3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 모를 돌파하며 풀무원의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는 기존 포장 두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1,400~1,500원대의 가격을 책정, 기존 포장 두부에 비해 1,000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지난 여름에는 한손에 들어가는 날씬한 350g 용량의 ‘SOGA 350 두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350g SOGA두부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용량으로 3~4인 가족이 한 끼 식사를 준비하기에 알맞은데다 한 손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져 여러 번 칼질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소가 두부는 특히 요리할 때 덜 부서지도록 콩 함량을 증가시키고 단백질 조성도를 높여 경도를 강화했다. 동일 용량에서도 타 제품에 비해 단백질 섭취가 훨씬 많아지는 셈이다. 가격경쟁력과 함께 한번에 쉽게 제거할수 있는 이지 필(Easy Peel) 포장 방식을 적용한 용기 디자인도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젊은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가 브랜드는 최근 두부에 이어 콩으로 만든 무지방 디저트 ‘콩이랑’을 출시, 명실상부한 콩 전문 브랜드로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무지방, 식물성을 강조한 콩이랑은 시판 디저트 시장에서 ‘콩 디저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