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폭등에 加서 말타고 우편배달
[외신다이제스트]
캐나다 온타리오주 시골마을인 스미스 폴즈의 우편배달부가 유가폭등으로 연료비 부담이 늘어나자 말을 타고 우편배달에 나섰다. 25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가솔린 값은 계속 오르는데 자신에게 지급되는 차량 연료비는 제자리에 머물자 우편배달부 다이애나 베이어는 배달차량으로 사용하던 자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말과 바꿔버렸다.
온타리오주 시골마을의 우편배달부들은 종종 우체국 차량이 아닌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을 하고 연료비를 지급받기도 한다. 그는 우체국에서 지급하는 연료비가 2003년 ㎞당 44센트로 정해진 후 인상되지않고 있는데 가솔린 값은 두배로 뛰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포스트 스미스 폴 사무소는 베이어의 ‘시위’에 대해 언급을 거절했다.
입력시간 : 2005/08/26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