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기반 성장 내년까지 이어질 것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5%에서 6.0%로 낮췄다.
SSB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된 주간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5%와 6.9%에서 6.0%와 6.5%로 각각 하향조정했다고 11일밝혔다.
이는 주요 경제활동지표들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세계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말까지 국내 경제는 성장세 둔화를 겪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내수경기가 올 상반기 고점을 찍기는 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세계경제 회복과 맞물려 시설투자가 활발해지고 태풍피해복구 차원에서건설부문의 정부투자도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 수출은 올해는 아시아 지역내 교류 활성화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내년 이후에는 미국 경제 회복에 따라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