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7일만에 선물 순매수

3,790계약 규모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2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790계약을 사들이며 선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7계약, 1,042계약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것은 그 동안 누적 매도계약수가 최고치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으로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3만2,500계약에 달해 고점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날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성 매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선물시장만을 놓고 볼 때 외국인들은 코스피지수 1,800포인트 하단을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는 지점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선물 매도에 나서왔던 만큼 더 이상 공격적으로 매도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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