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시장 리스크가 반영된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내부모형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은 BIS비율 산출 때 주식.채권.외환.파생상품 등 각종 트레이딩 포지션에 대한 시장리스크를 표준방법이나 내부모형으로 측정해 BIS 비율에 반영해야 한다.
표준방법은 BIS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트레이딩 포지션에 정해진 위험가중치를적용해 소요 자기자본을 산출한다.
또 내부모형은 은행이 자체개발한 시장리스크 측정모형으로, 이를 이용해 BIS비율을 산출하려면 금감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