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신형 엔진과 첨단 항법장치인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2,500∼3,600㏄급 대형승용차 「2000년형 엔터프라이즈(사진)」를 오는 13일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시판된 엔터프라이즈는 신형 GV6엔진을 탑재, 최고출력과 연비가 돋보이며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최적경로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주고 정보검색 기능까지 갖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행중 강우량에 따라 작동속도가 자동조절되는 무적감지 와이퍼와 유해가스의 실내유입을 방지해주는 유해가스 차단장치(AQS)를 적용, 안전성을 높였다.
음악 및 영화감상이 가능한 CD체인저(8장)와 운전자세 기억장치(AMS), 앞뒤 물체와 충돌직전에 경보음을 울리는 코너센서 등 첨단 편의장비가 갖춰져 있다.
종류는 2.5, 3.0, 3.6 등 3가지이며 가격은 2.5가 2,750만∼3,050만원, 3.0은 3,350만∼3,550만원, 3.6은 4,500만원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3/10 2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