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헌법재판관 후보에 조대현 변호사 내정

열린우리당은 20일 이상경 전 헌법재판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헌법재판관 후보로 조대현(53) 변호사를 내정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임중앙위원회에 참석해 조 변호사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조 변호사는 조만간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될 예정이다. 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7기(사시 17회)로 노무현 대통령과 동기생이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당시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 열린우리당의 일부 관계자들은 특히 최근 행정중심도시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 충남 부여 출신인 조 변호사를 적극 천거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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